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김말이의 맛을 내기는 쉽지 않지만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본 김말이 입니다.
들어간 재료는...
김: 10장
당면: 150g
두부: 1/4모
당근: 1개
계란: 2개
양파: 1/4개
애호박: 1/4개
밀가루: 조금
식용류: 적당히
소금: 조금
우선 끓는물에 당면을 먼저 삶아줍니다.
삶은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살짝 씻어준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찬물에 씻어주면 면이 딱딱해져서 안좋아요~)
준비된 야채들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애호박, 당근, 두부, 양파 (사실 당면만 넣으려고 했었는데... 뭔가 허전해서 야채를 넣어보았습니다. ^^)
처음에는 김을 1/4로 잘라서 사용했는데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 말기가 힘들었습니다.
살짝 말아서 끝부분에는 물을 발라 단단히 말아줍니다.
작은 김으로 만든 녀석들...
김을 1/2크기로 잘라 말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재료를 넉넉하게 감싸줄 수 있었습니다.)
말아놓은 재료들...
튀김옷을 준비합니다.
밀가루, 계란 그리고 물을 넣고 소금으로 약간의 간을 한뒤 튀김반죽을 완성해 줍니다.
식용류를 넣고 튀김에 적당한 온도까지 온도를 높혀줍니다.
튀김반죽을 한방울 떨어트렸을때 가라앉았다가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가 되겠습니다.
말아놓은 김말이에 튀김반죽을 잘 해주어...
요렇게 튀김 반죽이 바삭하게 튀겨질때까지 튀겨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김말이들...
처음 만들어본 김말이었지만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을때 정말 떡볶이 소스가 생각나더군요 ^^)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김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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